‘영토 수정주의’에서 ‘비자유 민주주의’로: 오르반 정부의 우경화

From ‘Territorial Revisionism’ to ‘Illiberal Democracy’: The Rightward Shift of the Orbán Government

초록

전간기 헝가리에서 ‘영토 수정주의’와 더불어 나타났던 우경화 현상은 헝가리의 체제 전환 이후 2000년대에 들어 다시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헝가리 체제 전환의 목표는 시장 경제의 도입으로 국민의 경제적 상태를 개선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체제 전환과 더불어 진행된 사회의 재구조화 과정에서의 체제 전환의 혜택은 권력자와 그 주변에 집중되었다. 특히 2004년 헝가리의 유럽연합 가입 후 심화한 양극화로 인하여 경제적, 사회적 박탈감을 경험하였다. 이에 대한 대중의 실망과 분노가 유럽의 난민 문제와 맞물려 반유럽 연합 정서의 확산으로 이어졌다. 헝가리 FIDESZ와 당수 오르반 빅토르는 이러한 사회적 불만을 기반으로 포퓰리즘적 정치 전략을 구사하여 집권에 성공하였다. 이후 ‘비자유 민주주의’ 서사를 바탕으로 (1) 이민자·난민 문제, (2) 글로벌 경제위기, (3) 유럽연합에 대한 불신을 활용하여 헝가리 정치를 우경화의 방향으로 이끌었다.

키워드

헝가리체제 전환양차 세계대전오르반 빅토르비자유 민주주의우경화포퓰리즘HungaryRegime ChangeTwo World WarsOrbán ViktorIlliberal DemocracyRight-wingPopulism
제목
‘영토 수정주의’에서 ‘비자유 민주주의’로: 오르반 정부의 우경화
제목 (타언어)
From ‘Territorial Revisionism’ to ‘Illiberal Democracy’: The Rightward Shift of the Orbán Government
저자
김지영
DOI
10.19170/eebs.2025.49.4.107
발행일
2025-11
유형
Y
저널명
동유럽발칸연구
49
4
페이지
107 ~ 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