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자에 대한 사회적·법적 고찰

초록

현대 사회에서 동성애자들은 가족이나 친구와 같은 친밀한 관계에서는 물론이고 사회적· 법적으로 큰 차별을 받고 있다. 그들은 바람직하지 못한 성적 지향을 가진 사람으로 분류되어 왔으며, 지금껏 “성적 소수자”로서 인권보호의 대상이 되고 있다. 벨기에, 캐나다, 네델란드, 스페인이 동성애자에게도 합법적으로 혼인할 권리를 부여하고 있고, 미국도 캘리포니아주와 매사츠세츠주로부터 시작하여 점점 많은 주에서 동성애자에게 합법적인 권리를 부여하기 시작하였다. 종교적인 입장에서 살펴보았을 때에도, 특히 기독교에서는 성경이 동성애를 금기시한다는 이유로 이를 배척해 왔는데 이런 입장은 “타인에 대한 사랑”이라는 보편적 신의 명령과 조화될 수 있는 방향으로 재고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동성애 이외의 성적 지향을 갖기 힘든 사람에게는 법적 불이익을 완화해 줄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더 나아가 동성 간의 혼인을 법적으로 허용하여 그들에게도 혼인에 따른 합법적인 권리를 부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키워드

A Same-Sex Relationship; Sexual Minority; Sexual Orientation; Sexual Discrimination; Same-Sex Marriages.; 동성애자; 성적 소수자; 성적 정체성; 성적 차별; 동성 간의 혼인.; A Same-Sex Relationship; Sexual Minority; Sexual Orientation; Sexual Discrimination; Same-Sex Marriages.
제목
동성애자에 대한 사회적·법적 고찰
저자
윤진숙
발행일
2009
저널명
법학연구
권
19
호
2
페이지
277 ~ 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