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실패 이후 창업가의 실패 귀인이 재창업 행동 의도에 미치는 영향 연구

A Study on the Influence of Entrepreneurs' Failure Attributions on Their Re-Entrepreneurship Intentions

초록

Covid-19 기간 중 확대되었던 유동성 축소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여파로 투자 위축과 소비 정체가 지속되며 창업기업의 감소와 실패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창업 실패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재창업 지원의 중요성이 정책적으로 부각되고 있다. 본 연구는 귀인이론에 근거하여 창업 실패 후 창업가의 성공기대와 재창업 행동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특히 실패 귀인을 내적(능력·노력)과 외적 요인으로 구분하여 작동 메커니즘을 검토하였다. 실패 경험이 있는 창업가 212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 결과, 창업가는 실패 원인을 상대적으로 외부 요인(소비자 변화, 환경 불확실성)에 귀인하는 경향이 확인되었다. 반면 능력 부족에 대한 내적 귀인은 창업가의 성공기대와 재창업 의도를 유의하게 저하시켰다. 아울러 성장 마인드셋은 실패 귀인과 재창업 의도 간 관계를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나, 내적 귀인의 부정적 효과를 부분적으로 약화시키는 정적 조절효과가 관찰되었다. 본 연구는 창업 실패 이후 재도전 정책과 교육에서 외부 환경 신호(소비자 변화, 환경 불확실성)에 대한 체계적 학습과 내적 귀인의 인지 재구조화, 그리고 성장 마인드셋 함양이 중요함을 시사한다. 반면, 노력 부족이나 외부 요인으로 실패를 귀인한 경우에는 성공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유지하며 재도전 의지를 보였고, 특히 성장 마인드셋이 높은 창업가일수록 그 경향이 뚜렷했다. 다만, 능력 부족 귀인 시에는 성장 마인드셋의 조절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창업 실패 이후 재도전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실패 귀인 방식과 심리 상태에 대한 개입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특히, 실패를 능력 탓으로 돌리지 않도록 하고, 성장 마인드셋을 강화하는 교육 및 심리 지원,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가의 재도전을 유도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창업 실패의 심리적 영향을 완화하고, 실패 경험이 재도전의 자산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교육적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학문적·실무적으로 기여하였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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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창업실패 이후 창업가의 실패 귀인이 재창업 행동 의도에 미치는 영향 연구
제목 (타언어)
A Study on the Influence of Entrepreneurs' Failure Attributions on Their Re-Entrepreneurship Intentions
저자
박선경박주영
발행일
2025-10
유형
Y
저널명
벤처창업연구
20
5
페이지
115 ~ 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