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구조로 본 파스칼 키냐르의 창작 연구 - 부테스와 육필 원고를 중심으로

La structure-plateforme dans le processus de création de Pascal Quignard - à travers Boutès et les manuscrits

초록

본 논문은 파스칼 키냐르의 창작 과정에서 플랫폼 구조를 발견하고, 그 특징을 토대로 부테스와 연관된 창작물들을 통해 전체적인 작품 생성 과정을 조망한다. 본고는 우선, 부테스의 육필 원고를 중심으로 키냐르의 텍스트 생성 방식에 주목한다. 그의 텍스트는 이미지, 음악, 읽기 경험과 같은 비언어적 아포(appeaux)들이 결합하는 과정에서 형성된다. 이때 생성된 텍스트는 이후 다양한 예술적 실천이 접속하는중심이 된다. 이러한 생성 방식은 작품 출간 이후에도 이어진다. 다양한 참여자들은텍스트에 개입하며 전시, 퍼포먼스, 이야기-리사이틀(recit-recital)과 같은 장르를넘나드는 창작물을 만든다. 이러한 확장을 통해 작가는 부테스의 ‘물에 뛰어드는욕망’이라는 근원적 사유를 여러 예술적 실천 속에서 구체화한다. 이는 키냐르의 전장르적(omnigénerique) 사유와 맞닿아 있다. 그의 문학은 이와 같이 완결된 텍스트가 아니라 다양한 참여자와 예술 형식이 접속하는 생성의 장으로, 즉 플랫폼으로 작동한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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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플랫폼 구조로 본 파스칼 키냐르의 창작 연구 - 부테스와 육필 원고를 중심으로
제목 (타언어)
La structure-plateforme dans le processus de création de Pascal Quignard - à travers Boutès et les manuscrits
저자
김고운
발행일
2026-05
유형
Y
저널명
한국프랑스학논집
134
페이지
61 ~ 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