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실험미술의 정치적 표현 연구

A Study on Political Expression in Chinese Experimental Art

초록

실험미술은 미적체험을 목적으로 하는 미술에 대해 부단히 도전을 하며 저항하고 새로운 미술적 가능성을 추구하는 구체적 실천 미술 행위이다. 중국실험미술은 1970년대 말기 문화대혁명이 끝남으로서 나타난 자유로운 정치 환경에서 발생 되었다. 단일 리얼리즘의 표준, 미술제도, 정치제도에 도전을 내건 급진적 실험미술은 천안문사태로 제약을 받았으나 1990년대 시장계제로 인한 물질적 삶의 발전으로 이데올로기적 갈등은 심화되었고, 실험미술과 정치제도 및 체제는 공존하게 되었다. 테크놀로지의 발전과 글로벌화는 현재의 미술이 점차 물질기반에서 메시지기반으로 전환되는 양상을 보이는데 이러한 변화는 이전의 미술과 다르게 사회와 더욱 긴밀한 관계 안에서 발생되고 있다. 중국 실험미술이 이러한 기술적, 사회적, 그리고 정치적 관점에서 어떻게 변화되어왔고 이에 따른 표현방식을 전개시켜 왔는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중국 실험미술은 1990년대 이후 냉소현실주의, 정치 팝아트 같은 일부 서구 미술작품의 취향을 영합하고 시장경제논리에 편성하거나, 공익 광고나 독립다큐멘터리같은 미술형식을 통해 정치와 경제 그리고 사회적 비판성에 중심을 둔 표현방식을 전개시켜 왔다고 볼 수 있다. 본 연구는 중국실험미술이 정치 및 사회적 관점에서 출현된 배경과 시대별로 표현된 다양한 미술형태들을 살펴보고 비교하여 사회성 및 미술적 이념에 대한 의의와 표현방법 그리고 대중과의 관계 및 중국현대 미술의 정체성과 발전 가능성을 밝히는 것이다.

키워드

Chinese Experimental Art; Political Expression; Plastic element; Contemporary Art; 중국실험미술; 정치적표현; 조형요소; 현대미술
제목
중국실험미술의 정치적 표현 연구
제목 (타언어)
A Study on Political Expression in Chinese Experimental Art
저자
리춘송; 양지현; 김규정
발행일
2013-02
저널명
예술과 미디어
권
12
호
1
페이지
53 ~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