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의 대화 : C. S. 루이스와 에마뉘엘 레비나스를 중심으로

A Study on the Significance of Face in C. S. Lewis and Emmanuel Levinas

초록

본 연구는 얼굴의 의미에 대해 천착해온 문학 작가 C. S. 루이스와 철학자 에마뉘엘 레비나스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두 석학 간의 문학적이고 철학적인 대화를 최초로 시도한다. 동시대를 산 루이스와 레비나스는 각각 영국과 프랑스에서 세계 1차대전(루이스)과 2차대전(레비나스)을 온몸으로 경험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그들은 전쟁의 아픔과 고통, 말살된 인간성, 그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 등을 자신들의 작품에서 탐구하고 있다. 본 논문에서 분석하고 있는 ‘얼굴’은 두 사상가의 작품의 핵심을 꿰뚫고 있다. 루이스는 자신의 마지막 소설인 『우리가 얼굴을 찾을 때까지』(1956)를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최고의 작품이라고 말했고, 레비나스는 『전체성과 무한 – 외재성에 관한 에세이』 (1961)를 발표함으로 ‘얼굴의 철학자’로 전 세계에 알려지게 되었다. 본 연구는 루이스와 레비나스의 ‘얼굴’을 통해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얼굴의 가치를 성찰한다. 두 작가가 모두 얼굴의 의미를 발전시켰음에도 불구하고 얼굴을 주제로 두 사상가를 직접 연결한 시도와 분석은, 놀랍게도, 국내외적으로 전혀 없다. 이에 두 거인의 작품 속에 나타난‘얼굴’의 본질을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얼굴의 작가인 두 사람 간의 대화를 시도한다. 본 연구를 통해, 얼굴이 점점 희미해지고 지워져 가는 오늘 이 시대에 자신의 얼굴과 타인의 얼굴의 중요성을 깨닫고, 참 얼굴을 갖고, 참 자아를 찾는 사람들이 점점 더 늘어가기를 기대한다.

키워드

C. S. 루이스에마뉘엘 레비나스『우리가 얼굴을 찾을 때까지』『전체성과 무한』사랑의 윤리C. S. LewisEmmanuel LevinasTill We Have FacesTotality and InfinityEthics of Love
제목
얼굴의 대화 : C. S. 루이스와 에마뉘엘 레비나스를 중심으로
제목 (타언어)
A Study on the Significance of Face in C. S. Lewis and Emmanuel Levinas
저자
이인성성신형
DOI
10.33199/kiccs.2025.23.2
발행일
2025-06
저널명
기독교와 문화
23
페이지
37 ~ 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