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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쿄토국립박물관 소장 [세설신서]와 국립공문서관 내각문고 소장 [세설신어]의 비교연구
초록
本稿는 日本 京都國立博物館 所藏 唐本 世說新書(以下, 京博本)와 國立公文書館 內閣文庫 所藏 明刊本 世說新語(以下, 內閣本)를, 漢文原文의 變遷과 漢文訓讀의 變遷이라는 두 가지 側面에서 比較考察한 것이다.京博本은 現存 最古의 世說新書 寫本으로 10世紀의 訓讀의 樣相을 보여주고 있다. 內閣本은 17世紀에 加点된 林峰의 詳細한 訓点이 全卷에 걸쳐 加点되어 있다. 日本의 漢文訓讀史에 있어서 두 책이 차지하는 위치에 대해서는 일찍부터 强調되어 왔으나 두 책에 대한 本格的인 연구는 그다지 없었고, 게다가 訓讀史의 觀點에서 비교한 연구는 아직 없었다. 本硏究는 世說新語의 經典硏究의 側面 및 日本의 漢文訓讀의 繼承과 發展이라는 두 가지 면에서 의미가 있으며, 두 책의 訓点資料로서의 價値를 再確認하는 契機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漢文原文의 考察에서는 宋나라 木板本인 日本 尊經閣 所藏 世說新語(以下, 尊經閣本)를 함께 使用하여 考察하였다. 考察 結果 尊經閣本과 內閣本은 全體 本文 중 34例인데, 이 중 13例를 除外한 21例는 字나 漢字相通의 問題와 關連된 것이다. 그러나 이 두 책-內閣本과 尊經閣本-과 京博本 사이에는 割註의 異同 등 큰 差異를 보이고 있다. 이로써 世說新書의 漢文原文은 宋板 製作 當時 그 때까지 행해지던 本文에 대한 徹底한 校正 作業이 행해졌고, 宋代 以後의 世說新語의 原文에는 校正된 宋板의 原文이 標準的으로 使用되면서 거기에 若干의 修訂을 가한 것으로 判斷된다.漢文訓讀의 變遷을 考察하기 위해 京博本과 內閣本의 加点內容에서 確認할 수 있는 句切意識의 差異, 語順의 差異, 動詞訓의 差異, 音讀과 訓讀의 差異 등을 지적했다. 그러나 이것은 두 책 사이에서 確認되는 訓讀上의 類似性을 부정할 수 있는 정도는 아니다. 두 책의 句切意識, 즉 하나하나의 句와 文을 把握하는 態度는 대단히 類似하다. 또 語順의 差異나, 動詞訓의 差異, 音訓讀의 差異도 全體 文章數나 語彙數에서 볼 때 대단히 적은 例라고 말할 수 있다. 따라서 京博本과 內閣本의 漢文訓讀은 몇 가지 變化를 나타내고는 있지만 約 700年이라는 時代的인 간격을 고려할 때 대단히 類似하고, 이로써 一 世說新語의 訓讀은 京博本이 加点된 10世紀에 이미 成立되었다는 점,二 그것은 그 후 잘 繼承되어 內閣本에 보이는 林峰의 加点은 當時까지 행해지고 있던 世說新語의 訓讀을 충실하게 反映한 것이라는 점,三 이렇듯 京博本과 內閣本은 漢文訓讀의 承과 發展이라는 側面을 確認할 수 있는 좋은 자료이며, 이로써 相互 訓点資料로서의 價値를 입증하고 있다는 점을 指摘할 수 있다.
키워드
- 제목
- 일본 쿄토국립박물관 소장 [세설신서]와 국립공문서관 내각문고 소장 [세설신어]의 비교연구
- 제목 (타언어)
- 日本 京都國立博物館 所藏 ??世說新書??와 國立公文書館 內閣文庫 所藏 ??世說新語??의 比較硏究
- 저자
- 오미영
- 발행일
- 2006-02
- 저널명
- 구결연구
- 호
- 16
- 페이지
- 89 ~ 118
- 언어
- KOR
- 출판사
- 구결학회
- 발행국가
- 대한민국
- 분량
- 30 페이지
- ISSN
- P 1226-6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