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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에 관한 진지함 ― 키에르케고르를 중심으로
Earnestness concerning Death: focusing on Kierkegaard
초록
코로나19 팬데믹은 인간의 일상과 세계관을 근본적으로 뒤흔들며 죽음 이 우리 삶과 밀접한 보편적 현실임을 각인시켰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죽음이 일상에 침투한 이 시기, 현대 사회는 오히려 죽음을 더욱 부정하 고 기술적, 의학적 관리의 대상으로 소외시켰다. 본 논문은 이러한 죽음 부정의 시대적 현상을 문제의식으로 삼아, 쇠렌 키에르케고르의 『상상 된 경우들을 위한 세 편의 담론』 중 “무덤가에서”가 제시하는 죽음에 관 한 진지함 개념에 주목한다. 키에르케고르에게 죽음은 단순한 생물학적 소멸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단독자로 서도록 이끄는 실존적 성찰의 계기이자 영적 훈련이다. 본 연구는 어니스트 베커의 죽음 부정 진단을 통해 현대 사회의 문제를 조망하고, 이어 키에르케고르의 죽음의 진지 함이 어떻게 죽음을 회피하는 현대인의 태도에 전환을 가져오는지 탐구 한다. 이를 통해 삶의 연장과 기술 낙관주의에 갇힌 현대 문화가 놓치고 있는 실존적 가치를 비판적으로 드러내고, 죽음을 진지하게 사유함으로 써 오히려 삶의 충만성과 진정성이 회복될 수 있음을 제시한다.
키워드
Søren Kierkegaard; Death-Denial; Earnestness of Death; Single Individual; Retroactivity; 쇠렌 키에르케고르; 죽음-부정; 죽음의 진지함; 단독자; 소급성
- 제목
- 죽음에 관한 진지함 ― 키에르케고르를 중심으로
- 제목 (타언어)
- Earnestness concerning Death: focusing on Kierkegaard
- 저자
- 김옥주
- 발행일
- 2025-12
- 유형
- Y
- 저널명
- 한국조직신학논총
- 호
- 81
- 페이지
- 129 ~ 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