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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는 C. S. 루이스와 에마뉘엘 레비나스의 악과 고통에 대한 이해를 비교하고, 두 사상가의 사상을 기독교 윤리적으로 성찰한다. 루이스와 레비 나스는 두 차례의 세계 전쟁을 겪으면서, 자신들의 악과 고통에 대한 경험을 작품을 통해 표현하고 있다. 루이스는 아우구스티누스적 신정론 전통에 기 초하여 악과 고통을 이해하고 있으며, 레비나스는 전체주의를 근원적인 악 의 기초로 보고, 철학적 존재론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면서, 악과 고통의 의미 를 성찰하고 있다. 루이스는 ‘악이란 선의 부재이며 인간 자유의 결과로 나 타나는 것’이라고 하면서, 인간은 고통을 통해 신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영적 으로 성장한다고 신정론의 차원에서 주장한다. 레비나스는 근원적인 악인 전체주의를 철학적으로 성찰하고, 고통은 그 자체로는 무의미하지만 타자와 의 윤리적인 관계를 통해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또한, 본 연구 는 악과 고통에 대한 두 사상가의 해석을 윤리적으로 성찰한다. 루이스는 고 통과 구원의 과정을 연결하면서 윤리적 성찰을 시도하였고, 레비나스는 고 통의 무의미성을 강조하면서 오직 타자와의 관계성 속에서 윤리적인 책임을 찾는 데에 집중하였다. 한편 두 사상가는 공통적으로 케노시스적인 자기 희 생의 가능성을 윤리의 중심에 두고 있다. 이러한 케노시스적 사랑의 윤리는 극단주의의 폭력의 가능성에 직면한 한국 사회의 시대적인 과제에 윤리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키워드
C . S . 루이스; 에마뉘엘 레비나스; 악과 고통; 신정론; 근원적인 악; 기독교윤리; C. S. Lewis; Immanuel Levinas; Evil and Pain/Suffering; Theodicy; Radical Evil; Christian Ethics
- 제목
- 루이스와 레비나스의 악과 고통의 의미
- 제목 (타언어)
- A Comparative Study between C. S. Lewis and Emmanuel Levinas on the Issue of Evil and Pain/Suffering
- 저자
- 이인성; 성신형
- 발행일
- 2025-04
- 저널명
- 기독교철학
- 호
- 42
- 페이지
- 185 ~ 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