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와 실시간 렌더링 환경에서의 디지털 미장센 연구 기술적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영상 연출 미학의 재구성

Digital Mise-en-scène in the Era of Generative AI A Study on the Aesthetics of Film Direction in Real-Time Rendering Environments

초록

최근 영상 제작 환경은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I)과 실시간 렌더링 기술의 융합을 통해 근본적인 변화를 겪고 있다. 전통적인 촬영 중심의 선형적 제작 방식은 촬영, 합성, 연출이 동시에 수행되는 비선형적·병렬적 구조로 전환되고 있으며, 이는 영상 미학의 핵심 개념인 미장센(mise-en-scène)에 구조적 변용을초래하고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기술적 패러다임 전환이 영상 연출 미학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디지털미장센’의 개념을 이론적으로 재구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본 연구는 전통적 미장센 이론에 대한 문헌 연구를 기반으로 가상 제작(virtual production) 환경과 생성형 AI 도구의 기술적 특성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디지털 미장센은 세 가지 주요 차원에서 구조적 전환을 보였다. 첫째, 영상 제작의 논리가 결과물 중심에서 ‘과정 중심적(process-oriented) 구조’로 변화했다. 가상 제작의 즉각성과 생성형 AI의 반복적 피드백 루프는 미장센구축을 단일 촬영 행위가 아닌 알고리즘적 탐색·수렴 프로세스로 변모시켰다. 둘째, ‘알고리즘적 전이(algorithmic transference)’가 발생했다. 보드웰이 정의한 물리적 요소(세팅, 조명, 동선, 의상)들이 프롬프트, 컨트롤넷, 파라미터 등 디지털 제어 변수로 부호화되었다. 셋째, 이미지의 존재론이 현실 기록(index)에서 데이터 기반 ‘확률적 시뮬레이션(probabilistic simulation)’으로 이행했다. 이는 바쟁의 지표성을 넘어 프린스의 지각적 사실주의가 알고리즘으로 실현되는 새로운 리얼리티를 의미한다. 결론적으로, 생성형 AI와 실시간 렌더링은 연출자의 역할을 물리적 배치자에서 알고리즘적 설계자(designer) 겸 큐레이터(curator)로 재정의한다. 디지털 미장센은 데이터와 알고리즘을 통한 창조적 연산(computational creation)의 결과물로 이해되어야 한다. 본 연구는 생성형 AI 시대 영상 미학이 재현(representation)을 넘어 창조적 연산의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음을규명하며, 영상 제작 교육과 실무에 새로운 방법론적 기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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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생성형 AI와 실시간 렌더링 환경에서의 디지털 미장센 연구 기술적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영상 연출 미학의 재구성
제목 (타언어)
Digital Mise-en-scène in the Era of Generative AI A Study on the Aesthetics of Film Direction in Real-Time Rendering Environments
저자
박정아김완섭
DOI
10.51467/ASKO.2026.6.22.2.41
발행일
2026-06
유형
Y
저널명
애니메이션연구
22
2
페이지
41 ~ 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