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주의와 문화개신교: 독일제국 시기의 문화개신교 연구

Nationalism and Culture-Protestantism

초록

국내에서 문화개신교에 대한 연구는 매우 빈약하다. 기존의 문화개신교에 대한 이해는 이들에 대해 적대적인 태도를 취했던 신학자들의 평가를 일방적으로 수용하는 것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즉 문화개신교는 종교와 문화의 독특한 차이를 인식하지 못한 채 이 둘을 단순히 ‘종합’시키고자 했으나 결국 전쟁신학으로 몰락해 버리고 말았고, 위기의 신학 혹은 변증법적 신학에 의해 극복된 사상적 경향이라는 것이다. 본고에서는 문화개신교는 독일제국의 수립을 전후하여 자유주의적으로 교육받은 시민계층에 의해 주도되었던 신앙적, 신학적, 실천적 경향으로 정의내린다. 그 일반적 이해에 반하여 본고에서는 문화개신교는 개신교가 전근대적 종교성에 매몰되는 것을 저지하고, 개신교가 지니는 본래적인 원리를 따라 근대문화를 새롭게 갱신할 것을 시도하였음을 드러낼 것이다. 문화개신교는 이 개신교 원리를 그 신학적 토대로 하여 민족주의가 지배하던 독일제국 당시의 정치적, 사회적, 문화적 변화에 대응하여 교회와 사회를 적극적으로 변혁시키고자 시도하였던 것이다.

키워드

독일제국민족주의문화전쟁문화개신교자유주의 개신교German EmpireNationalismCulture WarCulture-ProtestantismLiberal Protestantism
제목
민족주의와 문화개신교: 독일제국 시기의 문화개신교 연구
제목 (타언어)
Nationalism and Culture-Protestantism
저자
이용주
DOI
10.17301/tf.2014.75..008
발행일
2014-03
저널명
신학논단
75
페이지
245 ~ 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