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재(悔齋) 성현(成灦)의 역학(易學)사상

초록

회재 성현은 기호(畿湖) 지역 재야 역학자이다. 사승(師承)도 뚜렷하지 않고 후학(後學)의 맥도 드러나지 않는다. 그럼에도 그는 생존시 역학(易學)으로 상당한 명망을 떨치고 있었다. 그의 문집 『회재집(懷齋集)』은 대부분 역학 관련 저술로 채워져 있다. 그의 역학은 주로 소강절 역학과 이천 『역전』 그리고 주희의 『본의』 그리고 민간에 전승되어오는 역술서적들을 독학으로 익혀 형성된 듯하다. 그는 역괘 해석에 있어서 서괘·단·상을 중시하고 있고 의리적 해석의 줄기를 놓지 않는다. 한편 특유의 물상론을 지니고 납갑을 겸한 해석을 시도한다. 그리고 인체와 우리말 성음 등에 역의 원리를 적용하고 또 발견한다. 그의 ‘주역 인문학’은 이러한 산물로서 독학(獨學) 창견(創見)의 맛이 있다. 그러나 그의 역학(易學)은 낯선 개념도 많고 논리도 생소하다. 필자가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 그가 자득한 것의 열의 하나도 되지 못할 것이다. 그의 역학은 이후 기호지역의 一夫易 也山易 등 독특한 역학(易學)의 면면한 줄기를 짐작하게 한다.

키워드

Sung-HyunHoeJaeJipShao-WongSexagenaryTwo parents and six childrenChung-cheong province I-Ching Studies회재 성현강절역인문납갑이로육자기호역학
제목
회재(悔齋) 성현(成灦)의 역학(易學)사상
저자
곽신환
DOI
10.18216/yuhak.2009.19..007
발행일
2009
저널명
유학연구
19
페이지
153 ~ 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