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정 말 러시아의 소수민족 교육정책과 조선인-이주민의 교육 활동: 프리모리예 지역을 중심으로

Russian Empire's Ethnic Minority Education Policy and the Educational Activities of Korean Immigrants in the 1860-1910s: Focusing on the Primorye Region

초록

제정 말 러시아 극동지역에서 조선인-이주민에 대한 국가와 정교회의 교육정책은 1880년대를기점으로 크게 두 시기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다. 1860-1870년대의 이주 초기는 조선인-이주민 공동체 내에 교육기관 자체가 부족한 시기였다. 이러한 이유로 이때에는 러시아 정부와 정교회에서 설립한 국립학교와 교회학교이든, 아니면 조선인이 스스로 설립한 서당과 같은 민족학교이든, 조선인-이주민은 교육기관을 적극적으로 수립하고 유지하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1888년 이래로 조선인-거주민이 러시아 공민이 될 수 있는 조건이 확립되면서 조선인-이주민 공동체는 러시아 공민인 원호인과 러시아 비공민인 여호인으로 분화되었다. 러시아 국가와 이해관계를 공유하게 된 원호인은 러시아식 근대교육체계를 수립하고 발전시키려 했다. 반면, 한반도에 대한 일본의 침탈이 강화되면서 이 지역으로 유입된 항일운동 계열 인사들의 영향을 받아, 여호인은 근대적 교육과정을 갖춘 새로운 형태의 민족학교를 확립해 나갔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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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정 말 러시아의 소수민족 교육정책과 조선인-이주민의 교육 활동: 프리모리예 지역을 중심으로
제목 (타언어)
Russian Empire's Ethnic Minority Education Policy and the Educational Activities of Korean Immigrants in the 1860-1910s: Focusing on the Primorye Region
저자
양승조
발행일
2021-06
저널명
숭실사학
46
페이지
285 ~ 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