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칼 키냐르의 작품에 나타난 원무(圓舞) – 『춤의 기원L’origine de la danse』을 중심으로

La ronde dans les œuvres quignardiens – à travers L’origine de la danse

초록

본고는 『춤의 기원』을 중심으로 파스칼 키냐르의 작품 전반에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원무(圓舞) 모티프를 추적함으로써 작가가 춤에 부여하는 의미를 고찰한다. 작가에게 춤의 본질은 언어 학습 이전의 몸짓, 즉 체계화된 의미 작용이 성립되기 이전의 신체 움직임에 있다. 본고는 출생 이전의 태아의 움직임에서 발견되는 원무를 시작으로 그의 여러 작품에 언급된 원무에 대한 사유를 내부텍스트성의 관점에서 연결하고, 그 의미를 길어내고자 한다. 고대 바쿠스제 무녀들의 원무, 발레 작품 <지젤> 속 윌리들의 원무, 마지막으로 소설 속 인물 클레르의 순환 궤적을 차례로 분석한다. 이를 통해 키냐르의 원무로부터 ‘욕망–매혹–트랜스–일원화’의 작동방식을 발견하고, 존재의 기원이자 자연에 합일하고자 하는 작가의 욕망을 읽어낸다.

키워드

파스칼 키냐르원무바쿠스제<지젤>내부텍스트성Pascal QuignardrondebacchanalesGiselleintratextualité
제목
파스칼 키냐르의 작품에 나타난 원무(圓舞) – 『춤의 기원L’origine de la danse』을 중심으로
제목 (타언어)
La ronde dans les œuvres quignardiens – à travers L’origine de la danse
저자
김고운
DOI
10.21651/cfaf.2026.95..1
발행일
2026-02
유형
Y
저널명
프랑스문화예술연구
95
페이지
1 ~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