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기업의 은행차입금과 회사채 발행만기

초록

본 논문은 2005년부터 2011년 기간에 우리나라의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기업을 표본으로 은행차입금과 회사채만기의 관계를 분석한다. 전체표본을 대상으로 회귀 분석한 결과, 기업의 은행차입금비율이 높을수록 회사채발행 만기가 짧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중·소형기업 더미변수와 은행차입금의 교차항을 모형에 포함시킨 분석에서는 교차항과 회사채만기는 매우 유의한 양(+)의 관계로 나타났다. 중·소형기업에서 은행차입금(은행-기업관계)은 기업에 대한 정보창출과 감시·감독 기능을 함으로써, 정보비대칭의 문제를 완화시켜 주며, 그 결과 중·소형기업의 은행차입 이외의 부채계약 환경을 개선시켜주지만, 대형기업의 경우 정보비대칭으로 인한 부채계약 문제가 비교적 적고, 채무불이행의 위험이 낮기 때문에, 은행차입금을 통한 은행의 정보창출 기능과 감시기능의 역할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다고 해석된다. 마지막으로 프로빗 분석한 결과, 중·소형기업 표본에서 은행차입금은 장기 회사채와 유의한 양(+)의 관계로 나타났다. 중·소형기업에서는 은행-기업관계가 강할수록 장기 회사채발행의 확률이 높다는 의미이며, 앞선 회귀분석의 결과를 뒷받침하는 바이다.

키워드

Corporate bond maturity; Bank-Firm relationship; Bank monitoring; Information Asymmetry; SMEs; 회사채 발행만기; 은행기업관계; 은행모니터링; 정보비대칭; 중·소형기업
제목
중·소형기업의 은행차입금과 회사채 발행만기
저자
송형상; 김범
발행일
2016-05
저널명
선물연구
권
24
호
2
페이지
221 ~ 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