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대선과 태도극화: 정치적 소통은 분열을 심화시키는가?

Can Political Communication Intensify Attitude Polarization?: An Analysis of the 18th South Korean Presidential Election
  • 이상신

초록

민주주의는 구성원들이 개방되고 너그러운 관용적 자세를 갖고 자유롭게 서로 의견을 적극적으로 교환할 것을 요구한다. 이러한 합리적 사고를 바탕으로 편견 없이 정보를 수집한 후,공동체의 정책 결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시민들이 민주주의의 진보를 이루어가는 중핵이라는 것이 전통적 민주주의 이론들의 주장이다. 그러나 태도극화에 대한 최근의 경험적 연구들은이러한 민주주의의 이론적 이상은 현실에서의 개인들의 행태와 상당한 거리가 있다는 점을보여주고 있다. 태도극화(attitude polarization)란 기존에 가지고 있던 태도가 어떤 계기로인해 더욱 강화되는 방향으로 변하는 현상으로 정의된다. 이 연구는 2012년 18대 대통령 선거후에 수집된 여론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이 태도극화 현상에 영향을 주는 변수가 무엇이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유력한 민주주의적 소통 기제로 평가 받고 있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ocial Network Service,이하 SNS)의 사용이 태도극화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정치적 대화에 대한 참여와온라인, 오프라인에서의 정치 참여 활동이 태도를 극단화시키는 경향이 있는지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SNS를 빈번하게 이용하는 사람들, 그리고 주변사람들과 자주 정치적 주제에 대한대화를 나누는 사람들은 자신이 선호하는 후보와 그렇지 않은 후보에 대한 상대 평가에 있어서좀 더 극단적인 경향이 있다는 것이 이 연구의 결론이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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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8대 대선과 태도극화: 정치적 소통은 분열을 심화시키는가?
제목 (타언어)
Can Political Communication Intensify Attitude Polarization?: An Analysis of the 18th South Korean Presidential Election
저자
이상신
발행일
2013-03
저널명
한국정당학회보
12
1
페이지
217 ~ 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