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랙티브 아트에서 드러나는 몸틀의 이중성

Duality of Body Schema on Interactive Arts

초록

본 연구는 인터랙티브 아트를 기존 예술작품과 다른 예술형식으로 규명하기 위해 인터랙티브 아트의 매체적 특성을 파악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예술이 새로운 매체를 통해 새로운 예술형식으로 거듭날 때마다 예술에 대한 정의와 가치는 이에 맞추어 계속 변화하였다. 특히 인터랙티브 아트는 디지털이라는 매체적 특성으로 인해 기존 예술작품과 다른 예술형식임을 감안할 때, 이에 맞는 예술의 존재가치도 새롭게 재 정의되어야 한다. 따라서 본 연구는 인터랙티브 아트라는 매체가 기존 예술작품과 달리 인간과 어떤 관계맺음을 하는지 다음과 같이 살펴보고자 하였다. 첫째, 예술작품이 세계의 다양한 모습을 담아낸 결과라면 세계란 과연 어떻게 정의 내려야 할 것인가? 이에 본 연구는 세계라는 정의를 신에서 출발하여 인간으로, 그리고 공(空)으로 그 중심이 이동하여 혼돈과 질서가 혼재하는 카오모스로 내리고, 인간이 세계를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예술작품이 담아낸 세계의 모습의 변화를 살펴보았다. 둘째, 세계의 중심이 무엇에 있건 간에 인간과의 관계에서의 세계란 결국 인간의 지각에 포착된 세계와 그렇지 않은 세계로 구분되기에, 세계를 지각가능세계와 지각불가능세계로 구분하였다. 셋째, 인간과 예술작품의 관계맺음이란 결국 지각가능세계와 지각불가능세계의 경계선상에서 세계의 체화와 용화라는 과정으로 이해될 때, 체화와 용화를 담당하는 표상의 역할을 메를로-퐁티의 ‘몸틀’의 이중적 특성으로 살펴보고자 하였다. 넷째, 인터랙티브 아트의 몸틀이 기존 예술작품의 그것과 다른 차이점을 살펴보고 인간과 어떻게 관계하는지 알아봄으로써 인터랙티브 아트와 기존 예술작품의 매체적 특성의 차이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키워드

Interactive Art; Body schema; 인터랙티브 아트; 몸틀
제목
인터랙티브 아트에서 드러나는 몸틀의 이중성
제목 (타언어)
Duality of Body Schema on Interactive Arts
저자
성정환
발행일
2014-10
저널명
기초조형학연구
권
15
호
5
페이지
293 ~ 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