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학과 마르크스주의 중국사 건설 - 소련 고고학의 수용과 중국 고고학의 지향 1949∼1962

Archaeology and the Construction of a Marxist Chinese History: The Reception of Soviet Archaeology and the Orientation of Chinese Archaeology(1949~1962)

초록

마르크스주의는 중국 고고학의 지도이념이다. 샤나이가 일찍이 말한 바와 같이마르크스주의는 중국 고고학의 표지일 뿐만 아니라 자기 정체성이기도 하다. 오사운동 이래 1920년대부터 마르크스주의는 중국 역사학계에 커다란 영향을 미쳤으며, 이것은 1930년대 이후에는 중국 고고학의 발전에도 상당한 자극이 되었다. 특히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이 성립된 이후 마르크스주의는 명목적으로중국 고고학을 견인했을 뿐만 아니라, 실질적으로도 중국 고고학의 발전 방향과그 내용에 일정한 방향성을 부여했다. 중국 고고학은 각종 연구기관과 교육체계의 구축, 조사 및 연구 활동 그리고 각종 논쟁을 거치면서 점차 그 학술체계와연구모델을 구체적으로 형성해갔다. 여기에 나타나는 가장 큰 특징은 주로 물질자료를 통해 고대 인류사회를 복원하고, 마르크스주의를 지도이념으로 하여 여기에서 정식화된 인류사회의 발전법칙과 그 프로세스를 임증한다는 것이었다. 이 글은 그와 같은 관점하에서 중화인민공화국 성립 이래 중국 고고학의 학문적지향과 그것이 최종 목적으로 제시한 마르크스주의적 중국사 구축 그리고 여기에서 관찰되는 특징 등에 대해 이해하는 것을 주요한 목적으로 한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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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고고학과 마르크스주의 중국사 건설 - 소련 고고학의 수용과 중국 고고학의 지향 1949∼1962
제목 (타언어)
Archaeology and the Construction of a Marxist Chinese History: The Reception of Soviet Archaeology and the Orientation of Chinese Archaeology(1949~1962)
저자
김정열
DOI
10.23037/dyn.2025..87.012
발행일
2025-03
저널명
동북아역사논총
87
페이지
525 ~ 5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