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니츠의 초기 철학에서 기계론과 아리스토텔레스주의

Mechanism and Aristotelianism in Leibniz's Early Philosophy

초록

이 논문은 라이프니츠의 초기 철학 저작에서 기계론의 비판적 수용과 기계론과 아리스토텔레스의 화합이라는 테마를 다룬다. 이 과정에서 중기 이후 체계를 갖춘 실체적 형상의 재도입, 물체 현상론, 물체적 실체 개념에 대한 견해가 초기에 어떤 식으로 형성되기 시작했는지 볼 수 있다. 청년 라이프니츠는 연장을 본성으로 하는 기계론의 물체 개념이 물질과 구별되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하고 그런 물체 개념은 크기, 형태, 운동의 원인을 포함하지 않는다는 점을 비판한다. 그리고 그 원인을 비물체적 존재인 정신에서 찾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반면 그는 기계론 철학이 운동의 원인을 물체 외부에 있는 것으로 본다는 점에는 동의하며 이것이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하는 운동의 일반 원리와 일치한다고 판단한다. 이 공통의 원리를 바탕으로 라이프니츠는 기계론과 아리스토텔레스 철학의 화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그 화합은 두 철학의 주요 개념들 간의 연관성을 설명하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라이프니츠는 질료와 형상을 정지와 운동의 원리로 설정하고 물체에 대한 질료형상론적 구성을 통해서 물체가 실체이기 위한 구성요건을 인식하게 된다. 결국 라이프니츠는 물체의 실체는 운동의 원리를 제공할 수 있는 실체적 형상인 정신과의 합일이라고 정의한다.

키워드

BodyMatterPrinciple of MotionMatter and FormLeibnizAristotle물체물질운동의 원리질료와 형상라이프니츠아리스토텔레스
제목
라이프니츠의 초기 철학에서 기계론과 아리스토텔레스주의
제목 (타언어)
Mechanism and Aristotelianism in Leibniz's Early Philosophy
저자
이상명
DOI
10.33156/philos.2022.68..002
발행일
2022-11
저널명
철학탐구
68
페이지
29 ~ 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