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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가 구현한 노마드와 리좀의 세계에 관한 일 고찰
A Study on the World of Nomad and Rizome embodied in the movie Everything Everywhere All At Once
초록
이 글은 실험적 태도로 다양한 미디어 장르를 오가며 활동해온 ‘다니엘스’ 감독의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를 분석하며 그간의 영화 문법에서는 볼 수 없었던 특별한 미학으로 소수자, 가족 혹은 성장영화의 차원을 한층 상승시킨 양상에 대해 고찰한 것이다. 다니엘스는 홍콩영화 및 특정 영화 장르의 대표작들을 ‘다중우주’라는 장치를 통해 ‘불러오는’ 상호텍스트성으로 영화와 영화 사이 경계를 넘나드는 문법의 정수를 보여줬다. 또한 할리우드에서 활동하는 중국계 배우들이 출연으로 배우들 자신의 역사를 영화 안에 ‘다시 쓰며’ 민족-국가-계급-문화 횡단과 같은 정체성의 번역자 역할을 담당하고 작품의 중심 주제와 의미화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했다.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의 서사는 들뢰즈와 가타리의 노마디즘과 리좀의 문제의식과 맞닿아 있다. 영화 속 인물들은 다중우주에 현존하는 ‘나’들을 횡단하며 기존의 질서를 허물어뜨린다. 이 우주들에서는 누군가가 우월한 힘으로 타인을 재단하지 않는데 이러한 영화의 서사는 동서양 사이 복잡다단한 역사와 정치학이 빚어내는 부침 속에 살아가는 이동하는 사람들을 비롯해 나와 집단 사이의 건강한 존립에 관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키워드
Everything Everywhere All at Once; Chinese immigrants; multiverse; recall; rewrite; intertext; nomad; rhizome;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중국계 이민자; 다중우주; 불러오기; 다시 쓰기; 상호텍스트; 노마드; 리좀
- 제목
-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가 구현한 노마드와 리좀의 세계에 관한 일 고찰
- 제목 (타언어)
- A Study on the World of Nomad and Rizome embodied in the movie Everything Everywhere All At Once
- 저자
- 진성희
- 발행일
- 2023-05
- 저널명
- 한중언어문화연구
- 호
- 68
- 페이지
- 325 ~ 351
- 언어
- KOR
- 출판사
- 한국중국언어문화연구회
- 발행국가
- 대한민국
- 분량
- 27 페이지
- ISSN
- E 2635-4373
P 1738-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