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환상, 혹은 환상의 미국 : 커트 앤더슨의 「환상의 땅」과 콜린 딕키의 「미확인물체」의 환상에 대하여

Fantasy of America, or American Fantasy : The Fantasy in Kurt Andersen’s Fantasyland and Colin Dickey’s The Unidentified

초록

본 논문은 최근 미국 사회의 변화를 이해하는 하나로 미국문화의 개인주의적 환상을 주요하게 다루는 커트 앤더슨이 2017년에 출판한 「환상의 땅: 어떻게 미국이 엉망진창이 되었는가? 500년의 역사」(2017)와 콜린 딕키의 「미확인물체: 신화적인 괴물, 외계인 조우, 그리고 설명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우리의 강박」(2020)을 살펴본다. 앤더슨의 책은 500년의 개신교를 중심으로 미국의 문화를 역사적 접근법으로 살피며 개신교의 교리가 미국에 개인주의적 환상의 근간을 형성했고, 미국 역사를 통해서 그 미국적 환상이 종교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역에서 영향을 끼치며 특히 21세기 전후 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본 논문에서는 앤더슨의 접근법과 논지 전개에 크고 작은 오류들의 일부, 특히 이 저서가 독특하게 미국 역사와 연결한 초기 개신교에 집중하여 비판한다. 과도하게 광범위한 시대와 대상을 선정하여 설득력이 부족한 앤더슨과는 달리 딕키의 저서는 그 다루는 범위가 적당하게 제한적이다. 상상의 괴물과 미확인비행물체(UFO)와 외계인이라는 두 주제에 집중하여 사례들을 하나씩 다루며 미국인들이 설명되지 않은 것들에 집착하는 이유를 설득력 있게 설명한다. 본 논문에서는 딕키의 주장에 전체적으로 동의하면서 몇 가지 아쉬운 부분을 지적한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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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미국의 환상, 혹은 환상의 미국 : 커트 앤더슨의 「환상의 땅」과 콜린 딕키의 「미확인물체」의 환상에 대하여
제목 (타언어)
Fantasy of America, or American Fantasy : The Fantasy in Kurt Andersen’s Fantasyland and Colin Dickey’s The Unidentified
저자
이광진
DOI
10.46349/kjhss.2021.09.45.3.245
발행일
2021-09
저널명
현상과 인식
45
3
페이지
245 ~ 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