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C 스펙트럼을 이용한 발성 판별에 관한 연구

A Study on Speech Discrimination Using LPC Spectrum

초록

최근 국정농단 파문으로 인해 개최된 청문회에서 녹음 파일과 녹취록이 증거 자료로 발표되었다. 발표된 녹취록의 일부에서 오류 점이 나타났다. 녹취록에 “하지 않으면”으로 표기된 부분이 맞다면 /ㅎ- /발성이 나타나야 한다. 하지만 해당 녹음 파일의 LPC스펙트럼에서 포만트 특성을 분석한 결과 저주파의 성분부터 4kHz까지 5개의 포만트를 이루고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이러한 특성은 무성 마찰음인 /ㅎ- /의 포만트 특성 보다 파열음인 /ㅍ- /의 포만트 특성에 가깝다. 따라서 스펙트럼 분석과 문맥 흐름상 “하지 않으면”보다는 “파지 않으면”이 맞다. 녹취록에 “국가가 그걸로 가겠네”으로 표기된 부분이 맞다면 /ㄱ- /발성이 나타나야 한다. 하지만 해당 녹음 파일의 LPC스펙트럼에서 포만트 특성을 분석한 결과 저주파의 성분부터 3kHz까지 3개의 포만트를 이루고 3kHz부근에서 골이 생기며 4kHz에서 작은 포만트가 나타난다. 이러한 특성은 파열음인 /ㄱ- /의 포만트 특성 보다 마찰음인 /ㅎ- /의 포만트 특성에 가깝다. 따라서 스펙트럼 분석과 문맥 흐름상 “국가가 그걸로 가겠네”보다는 “훅하고 그걸로 가겠네”가 맞다. 본 논문에서는 최근 청문회에서 발표된 녹음 파일과 녹취록의 일부 오류 점을 규명했다. 향후 현대 사회에서 가장 중요 시 되는 증거 자료 중 하나인 녹음 파일의 녹취록을 과학적인 분석을 통해 정확하게 표기하는 것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키워드

transcripts; LPCspectrum; spectrum characteristics; formants; 녹취록; LPC스펙트럼; 스펙트럼 특성; 포만트
제목
LPC 스펙트럼을 이용한 발성 판별에 관한 연구
제목 (타언어)
A Study on Speech Discrimination Using LPC Spectrum
저자
송욱진; 지상휘; 배명진
DOI
10.14257/ajmahs.2017.11.23
발행일
2017-11
저널명
예술인문사회 융합 멀티미디어 논문지
권
7
호
11
페이지
507 ~ 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