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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관리자의 직무스트레스와 소진의 관계 - 법적책임부담의 독립적 효과와 경영진 지지의 역할 -
- 오유라;
- 어원석;
- 이준원;
- 문제중;
- 양경아
초록
[목적] 중처법 시행 이후 안전관리자의 직무 환경이 근본적으로 변화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기존 직무스트레스 측정도구(KOSS-SF)로는 포착되지 않는 법적책임부담의 심리적 영향이 실증적으로 규명되지 않은 연구 공백이 존재한다. 이에 본 연구는 중처법 시행 이후 건설업·제조업·기타 산업군 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기존 직무스트레스(KOSS-SF 핵심 3영역)와 중처법 맥락의 법적책임부담이 소진(탈진·냉소)에 미치는 영향을 위계적으로 분석하고, 경영진 지지의 조절효과를 검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방법] 건설업·제조업·기타 산업군 안전관리자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152명의 응답을 수집한 후 불성실 응답자 1명을 제외하여 최종 151명을 분석 대상으로 하였다. 분석은 탐색적 요인분석 및 위계적 회귀분석(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을 주 방법으로 활용하였으며, 통제변수 7개를 포함한 총 13개 예측변수를 투입하였다. G*Power 기준 최소 필요 표본(N=131) 대비 충족률 115.3%, 실제 검정력 1-β=.873을 확보하였다. [결과] 직무요구는 탈진(β=.440, p<.001)과 냉소(β=.292, p<.001)에 유의한 정적 영향을 미쳤다. 법적책임부담은 기존 직무스트레스를 통제한 후에도 탈진(β=.360, ΔR²=.087, p<.001)과 냉소(β=.271, ΔR²=.050, p<.001)에 독립적인 추가 설명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영진 지지와 법적책임부담의 상호작용항은 탈진(β=-.056, p=.312)과 냉소(β=-.079, p=.183) 모두에서 유의하지 않아, 경영진 지지의 조절효과 가설(H3a)은 기각되었다. 다만 경영진 지지는 냉소에 대해 유의한 직접효과(β=-.158, p<.05)를 보였는데, 이는 조절효과 가설과 무관한 별개의 발견으로 보고한다. [결론] 중처법 시행 이후 법적책임부담은 기존 직무스트레스와 독립적으로 안전관리자의 소진을 유의미하게 예측하는 요인임이 확인되었다. 본 연구 결과는 법적책임부담을 JD-R 모형의 제도적 직무요구로 위치시켜 굮내 안전관리자 표본에서 실증적으로 제시하였다는 이론적 의의가 있다. 또한, 안전관리자의 소진 예방을 위해서는 개별 기업 차원의 지원을 넘어 법적 책임의 명확화, 행정 부담 경감 등 국가 차원의 제도적 접근이 병행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한편, 경영진 지지의 조절효과는 본 연구에서 기각되었으며, 충분한 표본(N≥300) 확보를 통한 확정적 재검증을 후속 과제로 제언한다.
키워드
- 제목
- 안전관리자의 직무스트레스와 소진의 관계 - 법적책임부담의 독립적 효과와 경영진 지지의 역할 -
- 제목 (타언어)
- The Relationship between Safety Managers' Job Stress and Burnout - The Independent Effect of Legal Liability Burden and the Role of Management Support -
- 저자
- 오유라; 어원석; 이준원; 문제중; 양경아
- 발행일
- 2026-06
- 유형
- Y
- 저널명
- 안전문화연구
- 호
- 55
- 페이지
- 337 ~ 362